[더 히든 라이터] 14. 아이들의 성(性)스런 세계를 영어로 코칭하는 오미경 작가



 

[더 히든 라이터] 14. 아이들의 성(性)스런 세계를 영어로 코칭하는 오미경 작가 - 영어를 가르치는 여교사가 어떻게 남학생들과 성에 관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게 됐을까?


“이 책은 불편하다. 내용도 그렇고 단어와 그림도 마찬가지다. 너무 직설적이라 이렇게 대놓고 말해도 되나 싶다.”


 


소개로 만나게 된 이번 작가님의 책에 추천사로 올라온 내용이다. ‘대체 어떻길래 그렇지?’라는 의구심으로 책을 펼쳤는데, 그 말이 이해됐다. 매우 직설적이다. 하지만 그래서 현실적이라 느껴졌다.


 


불편하다는 표현은 ‘낯설다’라는 의미로 느껴지기도 했다. 그렇다. 이 책에서 다룬 주제는 익숙하진 않더라도, 낯설지는 않다.


 


남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여교사가, 성(性)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에피소드를 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접근방법은 매우 낯설다. 일상 대화를 하듯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추천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불편할 정도로 낯설다. 중요한 건 아이들의 태도다. 장난스럽지 않고 사뭇 진지하다. 저자가, 아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영어를 가르치는 여교사가 왜 남학생들과 성에 관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게 됐을까? 그 이유가 궁금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https://www.newjournalist.today/detail.php?number=1607&thread=25r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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